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미세먼지가 공중에 있나요?

Question

미세먼지는 건조할때 공기중에 많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비가오는 날이면 다 씻겨내려 가겠거니 하고 안심했는데

어디서 비올 때 조차도 미세먼지가 허공에 많다고 하더라구요.

정말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비가 오는 날에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비가 내리면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다른 공기오염물질들이 비와 함께 지면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오는 날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비가 내리는 지역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지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통량이 많은 도로 주변이나 공장이 위치한 지역 등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비가 내려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외에도 대기 중에는 다양한 공기오염물질이 존재하므로, 비가 내려도 대기 오염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비오는 날에도 가능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비오는 날에도 미세먼지는 공중에 존재합니다. 비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일시적으로 지면으로 세척해내지만, 그것이 모두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수십 ~ 수백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존재하는 입자들이며, 비는 그보다 크고 무거운 입자들만 일시적으로 지면으로 세척해내기 때문에, 그보다 작은 미세먼지 입자는 공중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비오는 날에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는 것은 일시적이며, 비가 멈추면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미세먼지는 대기권에 다양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 구름 위로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온뒤에라도 미세먼지가 내려올 수 있는거죠.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미세먼지는 공기중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매우 작은 입자로 존재하며, 비가 내려도 대기 중의 미세먼지 입자는 비로 인해 제거되지 않고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됩니다. 따라서, 비가 오는 날에도 미세먼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비가 오면 미세먼지가 줄어듭니다. 단, 충분한 양의 비가 내려야 합니다.

비가 조금 내리는 경우에도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나쁨이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서입니다.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박규홍 교수 연구팀이 2015년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공동 학술발표회에 내놓은 논문에 따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효 강우량 산정을 한 결과 시간 강우량은 최소 10mm 이상 이었으며, 지속시간이 3시간 이상일 경우 누적 강우량 4mm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라고 합니다.

10mm는 어느정도일까? 기상청의 내용을 보면 시간당 강수량이 1~3mm 정도면 우산을 쓰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정도이고 약간 물이 고인 곳이 생기고 양철 지붕에 빗발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고, 시간당 20mm 정도면 빗소리가 심하고 땅에 온통 물이 고인다고 합니다.

즉, 10mm라면 최소한 빗소리가 들리고 우산을 쓰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비오는 동안 대기에 많은 미세먼지가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비오는 동안 보이는 미세먼지는 미세먼지가 아니라

단순히 수증기 입자가 아닐까요?

습한 기운이 대기중에 떠다니면 미세먼지처럼 뿌옇게 보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