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전화기 보급이 거의 없을때
친구들과 반신반의하면서 종이컵이나 야쿠르트 빈병에 실을 연결하여 거리 약 30m 떨어져서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실제로 내가 말한 것이 실을 타고 상대방에게 미약하게 들렸었던 기억도 나구요.
과연, 소리가 실을 타고 몇십m 떨어진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지요?
그렇다면 이것은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인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소리는 매질(공기나 물체 등)을 진동시켜 전파돼 나갑니다. 우리가 흔히 말을 하는것도 공기의 진동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종이컵에 실을 연결하여 반대편 종이컵까지 전달되는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종이컵에다 대고 말을 하면 실이 반대편 종이컵까지 진동을 전파합니다. 그래서 반대편에서 들을 수 있는것이죠. 종이컵 실 전화기는 4km까지도 전달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실이 팽팽해지면, 음파를 전달하기 위한 에너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모양이 고정됩니다.즉, 일정한 진동수를 가지고 실이 떨림으로써 음파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감사합니다.
전화의 원리는 사람이 내는 목소리를 그대로 진동판으로 재현한 것입니다.사람은 성대를 진동시켜 목소리를 만듭니다.그러면 반대로 전화기가 그 진동을 그대로 재현하면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종이컵에 실을 연결하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종이컵의 실 자체가 진동하면서 다른 종이컵에 진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종이컵에 말하면 발생하는 떨림을 실이라는 매질을 통해 진동을 전달하고 그떨림을 종이컵이 증폭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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