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혼자 남은 어머니와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10년도 넘은 시점에서 아버지가 일하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일어나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두 형제와 어머니 셋만 남았는데
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그 이후로 방황도 많이하고
어머니를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제가 가장 역할을 하게 됐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어머니와 여행을 가본적은 없지만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6년전에 지금 여자친구가 생겼고 저도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좀 많이들어
가족 보다는 저에게 신경을 많이 쓰던 시기 였습니다.
거실에서 TV를 같이 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고 밥을 먹는 시간도 점점 줄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을 짬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3년전 부터 투자에 실패하여 빚도 생기고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바랬습니다.
집에선 핸드폰만 보고 어머니도 심심한지 TV만 보시고..
많이 무뚝뚝 하다 보니 대화도 거의 없습니다.
어느 덧 어머니의 나이도 60 중반이 되었고
저도 30대 중반이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와 사이를 좁혀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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