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한다는 것은 결혼을 후회하는 게 아닙니다. 그럼 재혼을 절대 하지 않을텐데 하려는 걸 보면 결혼이란 제도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사람이 싫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연애때는 몰랐던, 그때는 좋았던 점들이 결혼을 하면 싫을 수도 있습니다. 연애때는 상대방의 취미를 존중했는데,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나서는 그 취미생활이 육아의 걸림돌이 되기 시작합니다. 술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애때는 술 마시는 걸 좋아했지만 결혼해서 술을 계속 마시면 싫은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