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은 염소와 칼슘이온이 결합한 이온성 화합물인데 녹는점이 772도, 끓는점이 1935도로 매우 높습니다. 이걸 도로에 뿌리면 눈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게 되는데 녹으면서 방출하는 열이 주변의 눈을 녹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염화칼슘의 어는점은 영하 54도 이기 때문에 다시 얼기 어려워 제설에 사용됩니다.
소금도 이용합니다. 염화칼슘의 부작용들이 있기 때문에 소금을 대체하자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염화칼슘과 마찬가지로 어는점을 낮춰 눈을 녹게 하는 원리는 동일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훈식 박사입니다. 염화칼슘은 화학식이 CaCl2네요. 중요한것은 소금처럼 물에 녹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염화칼슘은 눈에 뿌리면 녹으면서 농축된 다시말해 진한 염화칼슘용액이 됩니다. 그럼 농도가 진한 용액은 어는점이 내려가게 되고 고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을 사뇽하는 이유는 환경에 문제가 없어야하고 가격이 싸야합니다. 이유는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