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환율을 구성하는 것은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이에 내년까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는 꾸준히 유지가 될 것이며 금리의 정점은 5%~5.5%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내년 중반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금리의 정점은 4.5~4.75% 수준이 예상됩니다. 즉, 기준금리 차이가 현재보다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서 달러 환율은 내년으로 갈수록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 핵심변수는 12월의 CPI지수 발표로 보이는데, 11월에는 OPEC+의 원유 감산으로 인한 원유 가격상승분이 CPI에 포함될 것이라서 12월 CPI가 만약 상승하게 되버리면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연말에 한 번더 달러환율을 1,500원까지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12월 CPI가 예측치보다 낮다면 달러환율은 1,300원대로 떨어질 수 있으니 잘 대응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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