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크게 2가지의 방식이 있습니다.
첫번째가 가장 대표적이며, 현재 대다수의 충전기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 유도입니다다. 1차 코일(충전기)과 2차 코일(핸드폰), 2개의 코일이 있어 첫번째 코일에 교류 전류가 흐르면 두 번째 코일에도 전류가 흐르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단점은 아주 근접한 거리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두번째가 자기공진 방식이다. 역시 코일이 사용되며 충전기와 단말의 코일이 같은 주파수로 동작할 때 발생하는 자기적 공명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전자기유도와 비슷하게 코일에 자기장을 유도하지만 특정 주파수를 사용해야 하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기 유도 방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서 충전이 가능하지만 전자기파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 첫번째 방식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일부 이를 사용한 무선충전기도 출시된 것으로 알지만 현재에는 첫번째 방식에게 밀려 사용하는 곳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