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팔레트: 물류 창고나 공장 지대 또는 대형 마트 근처에서 물건을 실어 나를 때 쓰는 나무 받침대입니다. 버려진 팔레트는 거친 느낌이 있지만 샌딩(사포질)만 잘하면 빈티지한 가구 나 소품용으로 아주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단 못이 박혀 있을 수 있으니 제거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분리수거 날: 이사 가는 가구가 많은 날이나 분리수거일에는 원목 가구나 선반 조각들이 종종 나옵니다. MDF나 합판보다는 집성목이나 원목으로 된 가구 부속품을 골라오면 작은 소품을 만들기에 아주 좋습니다.
인근 목공방의 자투리 나무: 집 근처 개인 목공방을 방문해 보시면 작업 후 남은 자투리 나무들을 따로 모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가구를 만들기엔 작아도 취미로 하려는 초보자에게는 숟가락이나 작은 조각상을 만들기에 차고 넘치는 양일 수 있으니 정중히 부탁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공원이나 산의 고사목: 태풍이 지나간 뒤나 가지치기 시즌에 공원이나 산책로를 가보면 잘린 나뭇가지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생나무는 건조 과정이 필요하지만 자연스러운 형태를 살린 깎기 공예(그린우드워킹)를 연습하기에 최적의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