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54~1941 프랑스의 화학자. 촉매에 의한 유기화합물 전반에 걸친 수소 첨가의 연구로 1912년 V. 그리냐르와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P. E. N. 베르텔로에게서 배우고 1882년부터 툴루즈 대학에 근무하다 84년에 교수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연구는 무기화합물의 열화학이었으나 니켈카르보닐에 관한 영국의 연구에 자극을 받아 금속산화물을 수소로 환원하는 방법의 연구로 옮겼습니다. 97년 니켈 촉매에 의해 에틸렌이 수소화되는 것을 발견했고 또 제자 J. B. 상드랑과 협력하여 불포화화합물과 고리모양 화합물의 접촉수소화반응(接觸水素化反應)을 연구하는 가운데 1902년 니켈을 촉매로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반응시키면 메탄이 생성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연구는 F. 베르기우스와 F. 피셔의 인조석유 합성법과, 노르망에 의한 유지경화법 등으로 공업적으로 발전하여 20세기 전반의 화학기술의 중요한 진보로 기록되었습니다.
출처: 사인언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