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글러브도 크기와 무게에 따라서 변화가 있다. K-1 같은 킥복싱 시합의 경우 일부러 권투보다 무거운 글러브를 이용해 KO율을 높이려는 시도도 있다. 반면, 유술기가 들어가는 이종격투기 시합 등에서는 오픈핑거 글러브를 사용하기도 한다.
복싱글러브는 무게를 온스단위로 하고 솜의 무게를 뜻하며 숫자가 낮을수록 더 가볍고 글러브 패딩이 얇아지고 반대로 높을수록 크고 패딩이 두꺼워진다.
프로복싱의 경우는 과거에는 전체급 8온스(226g)을 사용하고 KO율을 내기 위해 6온스(170g)까지도 사용했었지만, 펀치드렁크, 뇌출혈등 선수생명 위험으로 현재는 미니멈급부터 웰터급까지만 8온스를 쓰고 주니어 미들(슈퍼웰터)급부터 헤비급은 10온스(283g)를 쓴다. 아마추어 복싱(올림픽, 세계선수권, 전국체전등)에서는 경량급은 10온스, 중량급부터는 12온스(340g)글러브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