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학생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는 제게 관심이 없습니다. 대화도 꽤나 해봤으나 결국 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태 계속 짝사랑을 부정하고 썩히고 있던 와중에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가기 전에 타이밍이 맞는다면 고백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고백을 해봤자 이어질 가능성도 없고, 된다고 해도 다른 지역으로 가야해 괜히 그 친구에게 짐을 떠넘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론 그 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었기에 조금이라도 내게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하는 유치한 마음도 듭니다. 고백을 해야할까요? 또 짝사랑은 어떻게 포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