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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를 교양느낌으로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전공은 다른 분야지만 도예를 교양느낌으로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2년정도 배우긴 했지만 교양으로 배운거라 가진 지식이 좀 많이 부족하고 또 제한된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직접 구울수없고 구워주시는 방식이라 구우면서 무슨일이 일어나지않을지 걱정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도예를 교양으로 배우고 계신다니 정말 멋지네요! 도예는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예술이기 때문에 배워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즐거울 거예요. 구워주는 방식이라면 걱정이 될 수 있지만, 도자기가 구워지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비스킷 소성'으로, 이 단계에서 점토가 고체 형태로 굳고, 두 번째는 '유약 소성'으로, 유약이 입혀진 후에 다시 구워져 광택이 나고 견고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사용할 유약의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유약은 색상과 질감을 결정하며, 굽는 온도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어떤 유약을 사용할지 미리 정해보세요.작업한 내용을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어떤 점토와 유약을 사용했는지, 구운 온도와 시간을 기록해두면 향후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구워질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를 미리 상상해보세요. 상상력을 통해 어떤 스타일이나 형태를 원하고, 그에 맞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도예에 경험이 많은 분들과 이야기해보세요. 그들의 경험과 팁을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도예는 반복과 실험의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매번 작품을 통해 배울 것이 많을 거예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