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라멘은 중국의 수타 탕면인 라몐이 일본에서 현지화되어 만들어진 일본식 중화 요리입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 난징에서 온 소바라는 의미에서 난킨소바라 불렸고 메이지 중기 무렵은 시나보사, 2차세계대전 패전 후 츄카소바라고 불렸습니다.
라멘은 중국어 라몐에서 비롯되었는데 원래 뜻은 손으로 쳐서 만든 면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라몐을 국물에 말아 내놓는 중국 요리 탕면이 일본에서 현지화되면서 점점 독자적인 형태로 변화한 것이 오늘날의 라멘입니다.
중화소바 형태에 머무르던 라멘은 후쿠오카 기원의 돈코츠라멘이 붐을 일으키며 전국적으로 퍼졌고 이후 여러세련된 기법을 도입하고 맛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뉴웨이브 붐이 다시 일면서 요리로서의 라멘이 확립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의 인식상으로는 한국의 자장면과 유사하게 자국 음식화된 중화요리로 여겨지며 일본내 중국집에서 라멘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