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3일 미국 에너지부 그랜호름 장관은 핵융합에 성공했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핵융합으로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를 내는데 성공했다는 말인데요. 이를 이용하여 인류의 궁극적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계에서 핵융합 현상을 우리는 매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태양입니다. 태양은 태양상수라 부르는 1400W/㎡ 에너지를 핵융합 과정을 통해서 내뿜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태양 전체 면적에서 방출하는 에너지를 계산해 봤을 때 400자와트라는 생경한 단위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양은 양성자-양성자 연쇄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양성자-양성자는 그대로 뭉쳐지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중성자와 양성자가 합쳐져 중양성자가 됩니다. 이 중양성자는 주변의 다른 양성자를 만나 헬륨을 만들거나 또다른 중양성자와 합쳐집니다. 이렇게 핵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발생하고 이로인해 핵폐기물이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 생성 방법으로 핵융합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