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종아리쪽의 하지정맥류가 있습니다.
조금 많이 걷거나 그러면 핏줄이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한 20년 전쯤에 병원에 가봤는데, 의사선생님이 이정도면 선생직업으로 20년은 근무해야지
걸리는 정도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뒤 별다른 이상증상도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계속 두고만 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핏줄은 많이 튀어 나와있습니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고, 많이 걷거나 그러면 밤에 되면 그렇습니다.
제가 무지한것일 수도 있는데, 아직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데, 반드시 고쳐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하지 정맥의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외관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 악화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혹은 취침 시에는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줌으로써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30mmHg 정도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휴식 시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 하지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제의 복용도 보존적인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미용적인 목적 혹은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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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관이 튀어나와서 보기 좋지 않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지요. 물론 남성은 미용 목적으로의 수술을 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증상이 없어도 관리는 시작해야 합니다. 오래 걷거나 서 있는 것은 피해야 하고 잘 때는 다리를 높게 올려 놓고 자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이 악화될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휴식 시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은 휴식시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 하여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수술을 통한 절제, 주사 경화 치료,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을 시행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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