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자는 (+) 성분인 는 원자핵 그리고 (-) 성분인 전자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물체는 (+)와 (-) 같이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다른 물체와 마찰이 발생하면 이 - 전하가 다른 물체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그럼 같은 (+),(-) 가지고 있었던 물체들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 뺏긴 쪽은 (+) 성분을 띠게 되고, (-) 얻은 쪽은 (-) 성분을 띠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전위차라는 것이 생기면서 (+)와 (-)가 서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평상시 우리가 어떤 물체와 닿거나 마찰이 일어날 때마다, 전하가 저장되는데요. 이러한 현 성을 마찰전기현상 혹은 대전현상이라고 말합니다. 극성을 띠는 물체의 전기가 피부와 접촉하면서 이동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정전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죠. 이때 짜릿하고 느껴지는 정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전기 원인이 되는 건조한 상태에서 더욱 잘 발생하는데요. 이유는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랭 건조라는 기온 특징을 지닌 겨울에 정전기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사람한테 더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