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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방정
입이방정23.09.04

군대에서 구타행위는 왜 생겼을까요?

작년 봄 해병대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있을때 까지만 해도 부대마다 다르긴 했지만 저희 부대는 구타, 가혹행위가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구타와 가혹행위는 어떠한 환경에서 왜 생기게 되었던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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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늙은오리와함께춤을119입니다.

    군대는 총기라는 위험한 장비를 다루고 수류탄 같은 위험한 장비를 소유하는 장소입니다

    위험한 만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하고 철저하게 규칙대로 움직여하는 공간이다 보니 긴장하고 명령에 복종하라는 의미로 옛날에는 폭행이 많았고 상급자들도 알면서 묵인을 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밖에서는 늘 약자의 입장이었다가 군대를 갔더니 처음에는 더 약자의 입장으로 두들겨 맞다가 진급할수록 강자의 입장이 되고, 그전에 내가 당했던걸 갚아주고 나도 해보고 싶다 그런심리였을겁니다. 내 말 한마디면 나보다 쎄고 강한사람들 조차 로보트처럼 명령에 따르고 움직이는걸 보고 희열을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밀폐된곳에서 많은사람들이 잔뜩 얼어서 복종하는데 나만 딴지걸면 구타당하니 휘둘릴수밖에 없었을거구요. 그게 무슨 전설인것마냥 대를타고 이어져 내려온것 같습니다.

    전시상황에서의 상관의 명령을 복종하라는 것이지, 생활관에서 말도안되는 장난질 괴롭히는 명령에 복종하라는 뜻은 아니었을텐데 꼬인심리가 밀폐된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이제는 구타, 괴롭힘 없어졌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