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 관련 가상화폐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리플이 주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태생적 관계가 있는 스텔라루멘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리플과 경쟁구도라는 스위프트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외 JP모건이나 금융권 프라이빗 토큰은 또 어떤 경쟁이 될지. .
송금관련 현 구도가 어찌되는지 헷갈리네요.
상호간 차이점과 특징. 장단점 위주로 설명바랍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플이 좀 더 은행을 비롯한 금융 기관의 대규모 글로벌 송금 거래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면, 스텔라의 경우 소규모, 개인 간 전송에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리플의 경우 리플사가 소유한 리플의 수량이 450억 개 정도 되지만 스텔라루멘의 경우 재단이 소유한 코인은 50억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스위프트는 기존의 해외 송금 방식인데 리플넷이 제공하는 xCurrent, xRapid에 비해 송금 시간, 비용, 과정, 절차, 수수료 등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xRapid의 경우 리플 코인을 리플 블록체인 넷으로 전송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 송금 전문 업체에 채택이 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리플이 대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으로 대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JPM 코인은 리플이나 스텔라루멘과 다르게 스테이블 코인이 될 예정입니다. 기관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을 비롯한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때 고객이 예치한 달러를 담보로 JPM 코인을 발행하여 사용한 후, 고객의 출금 요청이 있을 때 달러로 환전하여 출금을 시켜주게 될 것입니다.
리플의 경우 xRapid가 많은 금융 기관에서 채택되어 리플 코인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은행들이 xCurrent에 대한 테스트만을 하고 있으며 해외 송금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규모 업체들이 xRapid를 속속 채택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JP모건 은행처럼 앞으로는 은행들이 독자적인 블록체인을 개발하여 운영할 듯하며 앞서 살펴본 여러가지 금융 시스템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