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화질환을 앓고 체중이 한달동안 4키로 빠졌어요
5월 말에 허리디스크로 인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위가 아파
위약을 먹고 이후 수양성 설사로 인해 장약을 먹고 현재는 설사는 안하지만 조금 묽은 변을 보고 있는 상태인데
암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신경쓰는 부분이 매우 많아졌으며 대변 시간까지 체크하고
건강염려증이 있는것 같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들을 정도입니다.
어제 대변시간과 오늘 대변시간을 비교하면서 대변의 상태 및 색 까지 체크하면서
근심걱정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현재는 신경을 조금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치쪽 위가 막힌듯한 느낌을 종종 받으며
아랫배 통증이 있으며 가스가 많이 차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장 걱정인건 아프기 전보다 먹는 양도 줄어들었고 과거에는 육류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식사량도 많았는데
신경쓴다고 육류나 패스트푸트 등은 일체 먹지 않으며
유산균을 챙겨먹고 가끔 속이 아프면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도 기억하고 있으려고 노력합니다
주로 채식위주의 식단이나 국으로 식사를 하며 밥도 딱 1공기 정도만 먹는 수준입니다
6월1일 77.3kg에서 6월27일 73.3kg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하려고 조만간 건강검진을 예약할 생각이며 걱정이 되서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검진을 받기 전부터, 암을 걱정한다는 것은 쓸대 없는 걱정인것 같습니다.
정말 암이 걱정된다고 한다면, 내시경 예약 뿐 아니라 CT 촬영, 암 선별자 검사 혈액검사 시행도 고려해보세요.
장염증상이 심해도 체중감량 있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체중감량은 암 이외에도 감별해야할 질환이 무수히 많습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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