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워크아웃은 일반 파산과 어떻게 다르나요?
안녕하세요.
국내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뉴스가 경제란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반적인 파산과 기업 워크아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워크아웃은 파산을 선언한 후 채무조정을 통하여 살아날 수 있게 정부에 요청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받아들여 지면 지금 당장의 파산은 면할 수 있지만 워크아웃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면 바로 파산의 길로 가게됩니다.
이처럼 워크아웃은 파산 전단계를 의미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워크아웃은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서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여 향후 기업의 소생을 위해서 작업을 하는 것이라면 파산이라는 것은 회사가 채무를 갚지 못하고 손을 드는 것을 말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워크아웃이란 기업이 도산을 피하기 위하여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아 기업개선작업을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워크아웃을 신청하면 부도 위기에 빠진 기업에 금융권이 자금을 빌려주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해줍니다.
그에 반해, 기업이 도산이나 파산의 위기에 처할 경우 법원에 신청하여 기업을 회생시키는 것을 법정관리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을 다르게 해석하자면, 워크아웃과 파산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워크아웃과 파산에 관한 법률은 같으니까요.
워크아웃은 채무자와 채권자 간 협상을 통해 채무조정을 하는 과정입니다.
이 방식은 법원과 무관하게 채무자와 채권자 간 협상을 의미합니다.
이 워크아웃 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신용회복위원회가 되겠죠.
기업이나 개인이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채권자와 협상을 통해 채무 금액이나 채무 기간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워크아웃은 채무자나 채권자가 모두 단기간의 경영난을 극복하려는 것입니다.
워크아웃은 월정납입금이나 기간의 변경일 뿐 빚의 원금을 고스란히 갚는 것이고, 다 갚아야만 면책됩니다.
파산은 원금을 다 갚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죠. 파산은 청산이 곧 면책입니다.
워크아웃의 대상이 되는 채권도 차이가 발생하는데, 워크아웃은 제1, 2금융권의 채권에 대한 것입니다.
파산은 세금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금융채권이고, 그 다음 후순위는 소송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죠.
그러나 파산은 원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법원이 판단해 판결해야합니다.
채권자에게는 손해가 큰 결정이니까요.
다시 말해서 워크아웃은 법원과 무관하지만, 파산은 법원이 판결해야합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게 되면, 모든 채권자에게 청산절차를 밟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채무자의 모든 유 무형의 자산을 팔아 채권자에게 갚아야 하지만,
개인파산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생활비가 공제됩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청산을 하게 되고, 그 다음에 바로 면책이 주어지지만,
여전히 금융권 외의 채권자들과 소송은 계속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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