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난기류로 인한 추락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입니다.
난기류는 자동차가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요동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죠.
잘 와 닿지 않는다면 ... 지상에서는 바퀴가 자동차를 떠받치고 있죠.
비행기의 경우 날개가 기체를 떠받치는 바퀴의 역할을 합니다. 날개는 안정되고 매끄러운 공기층을 미끄러지듯 타는데, 흐름이 불규칙한 공기층을 만나면 당연히 흔들리게 됩니다.
마치 차의 바퀴가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요동치듯 말입니다.
자동차가 비포장길에서 덜컹거린다고 어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게 아닌 것처럼 비행기 역시 불안정한 기류에서 흔들린다고
어디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의 단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잘 날던 비행기가 순전히 난기류로 인해 추락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으니..
난기류를 만나 모두가 놀랄때 태연한척 하셔도 무방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