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구부리면 구부러진 부분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플라스틱은 폴리에텔렌, 폴리아크릴 등이 주성분인데
이들 분자들이 이리저리 엉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에 구부리는 등의 압력을 가하면 엉켜있던 분자들이 이동을 하면서
분자들의 재배치가 일어납니다.
즉 구부린 곳의 분자들이 양 옆으로 이동하여 그 부분에는 분자들의 밀집도가 낮아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자리에는 공기들이 들어가 자리를 채우면서 하얗게 되는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작은 도움이 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