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비자 관련 질문이요, 비자-
이 비자가 최대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고 하는데 발급받아서 다녀 온 후 얼마 있다가 또 다시 발급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
.
.
ㅇ미국 여행 비자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군요. 여행 비자는 보통 B-2 비자를 말하는데, 이 비자로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요. 그런데 한 번 발급받아서 다녀온 후 얼마 있다가 또 다시 발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우선, 미국 여행 비자는 한 번 발급받으면 보통 10년 동안 유효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 번 미국을 방문할 수 있어요. 중요한 점은 비자 자체는 입국 허가가 아니라 입국을 시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고, 실제로 얼마나 체류할 수 있는지는 미국 입국 시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 직원이 결정합니다. 보통 6개월까지 체류를 허가해 주기도 해요.
하지만, 비자를 발급받고 나서 또 다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전 여행과 다음 여행 사이의 간격이 너무 짧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너무 자주 방문하면 미국에서 체류하며 일하거나 거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의심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몇 달 간격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첫 번째 방문에서 3개월을 체류하고 돌아온 후, 최소 몇 달 정도 기다린 후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하면 CBP 직원도 당신의 방문 목적이 순수한 여행임을 더 신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한 번 미국에 다녀오고 나서 바로 또 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죠. 이를 통해 여행 비자 사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혹시 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직접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