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둑 유래는 매우 오래 전부터 내려왔습니다. 문자가 생기기 전 시점인 약 4,300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명확한 고증은 없습니다. 과거 하나라의 걸왕이 석주에게 명을 내려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으며 요임금, 순임금이 자녀의 지혜를 계발하려고 바둑의 오묘한 술수를 가르친 것이라는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를 통한 장기 유래를 살펴보면 장기는 약 400여 년 전 인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인도의 불교신자들에게는 살생과 전쟁을 금지하는 규율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을 파괴하는 본능을 잠재우고 속세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잡념을 없애기 위해 실제 전쟁은 아니지만 전쟁과 같은 형태의 게임을 발명한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또 한 가지 유력한 설로는 장기 말에 새겨진 한자가 초, 한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서 초란 초패왕 항우를 말하며, 한은 한 왕 유방을 뜻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는 고대 중국 진나라의 역사 속 인물들이며 이들의 각축전을 모방하여 장기판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장기 유래 중 하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