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은 1970년대 후반 대한민국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곡이 금지곡으로 지정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가사 중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라는 부분이 불순하다는 것이 이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가 처음 발표된 1971년에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건전가요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금지곡 선정 이유는 다소 코미디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70-80년대 많은 가요들이 금지곡이 되었는데 아침 이슬의 금지곡 선정 이유는 '태양이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른다'는 가사가 불순하다라는 이유라고 합니다. 왜 하필이면, '불길하게 묘지 위에 떠오르냐?' 그것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당했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아마도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많은 이들이 죽었고 그들의 묘지 위에 찬란한 태양이 빛난다고 해석을 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과거에 군사정권은 서슬퍼렇게 문학 예술을 탄압하는 정책을 자행해왔습니다. 문구나 형식이 반체제적이고 반정부적이라는 의심이 들면 금지곡이나 출판금지 등 강경책을 써서 탄압하였습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유신독재 시대에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행되었던 것입니다. 아침이슬 또한 서정적인 면을 담고 있으나 대학가나 술집에서 많이 불리는 대중가요였음에도 해석을 달리하여 금지곡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