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1. 사랑니가 부분매복으로 옆으로 누워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옆의 치아(37번)에 영향(치근흡수, 충치)을 주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저 사진상에서는 38번과 37번 뿌리끝 염증이 약간 존재하고 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익스플로러로 37번 치아 주위를 확인(탐침)해봤을 때 상당히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면 치아에 금이 갔을 확률도 있습니다.
4. 일단은 진통제로 통증 조절을 좀 해보시고 그래도 계속해서 아프다면 치과에 뽑기 전 사진(원본)도 같이 가져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뽑은 뒤의 파노라마 사진상으로는 발치와(발치공간) 빈공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래 뽑기 전 38번에 염증이 존재했었다는걸 알기 어렵습니다. 뿌리끝 염증이 있는 치아 발치 후에는 보통 염증 제거 및 소파술을 더 철저히 해줍니다.
5. 발치와재소파술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