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몇기부터 전절제를 하는 건가요?
나이
47
성별
여성
작년에 사촌동생이 유방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2년 정도 고생만 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 낳고 사느라 바빠서 유방 검진을 제때 못해서
병을 키운 탓도 있는 것 같아요.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신경을 쓰고
있는데 사실 걱정이 됩니다.
유방암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아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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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유방암의 치료 방법, 특히 전절제(유방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의 결정은 암의 단계, 종양의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 암의 생물학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유방암은 초기 단계(0기, 1기, 2기)에서는 종종 유방 보존 수술(유방의 일부분만을 제거하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 크거나 유방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3기나 4기와 같은 더 진행된 단계에서는 전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전절제는 때로는 종양의 위치, 환자의 개인적인 선호, 유전적 요인(예: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그리고 암의 호르몬 수용체 상태나 HER2/neu 상태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 전절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촌동생의 사례와 같이 유방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4기 유방암에 해당하며, 이 단계에서는 전절제보다는 전신 치료(예: 호르몬 치료, 화학요법, 표적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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