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서는 무슨 목적으로 종을 사용하나요?

Question

대부분의 절을 방문하게 되면

절 입구에 큰 종이 걸려있는것을

보게되는데요 하루에 종을 치는

시간이 정해져있는걸로 압니다.

절에서 종은 왜치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에서 종의 사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범종은 원래 절에서 대중들을 소집하거나 시간을 알려주는 기구로 사용하다가 그 소리가 워낙 아름다워 여러 의식에까지 사용되었으며, 큰 종을 "인경"이라고 합니다.

범종의 소리는 부처님의 음성이라고 합니다. 범(梵)이란 바로 우주 만물이며, 진리이고 맑고 깨끗함이며 한없이 넓고 크고 좋다는 뜻입니다. 모든 중생의 깨달음을 염원하여 울려 퍼지는 범종의 소리는 현세의 중생들뿐만이 아니라,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을 위해 울리는 상징성을 지닌다고 합니다.

아침에 28번, 저녁에는 33번을 치는 데 이것은 선종의 초조 마하가섭으로부터 28대 보리달마까지를 상징하며,

동시에 불교에서 뜻하는 하늘의 28천과 육도윤회중의 5곳을 합한 33곳에 있는 모든 중생들을 깨우치기 위해 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커다란 종은 범종 (梵鐘)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범종은 ‘맑은 소리의 종’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불공 드리기 전 아침에 28번, 저녁 때 33번을 치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절에 있는 종을 범종(梵鐘)이라고 부릅니다
이 범종은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불교행사가 있어서 대중들을 모을 때 사용했습니다
인도의 건추와 중국의 편종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 범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연구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