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82년 10월 서인 김석주, 김익훈 일파가 조정에 불평을 품은 남인들을 소탕하기 위해 함정수사로 역모를 고발한 3건의 정치 공작 사건입니다.
1680년 경신환국으로 정권을 잡은 서인 김석주, 김익훈 등은 그 다음해 남인들의 역모에 관한 유언비어를 듣고 그들을 소탕하기 위해 기찰에 나서고 그들은 장기간의 공작 끝에 1682년 10월 전 병사 김환을 시켜 남인 허새와 허영의 반역음모를 고발, 어영대장 김익훈은 전 수원부사 유명견의 역모를 고발, 김중하는 남인중신이었던 민암 등의 모반을 고발했습니다.
국문 결과 허새와 허영은 역모를 자백했으나 유명견과 민암의 일은 전혀 근거가 없었고 이에 김환은 공신이 되었고 전익대와 김중하는 거짓 고발 죄로 처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