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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발구지
황금발구지21.02.23

생수나 정수한 물 맛이 다른가요? 있다면 더 맛있는 물이 있나요?

우리집은 생수를 사다 먹어요. 배달해 먹더라도 세식구가 먹다보니 플라스틱 생수병이 정말 많이 나와요. 정수기를 설치 하고 싶은데 남편은 생수가 더 맛있다는거예요. 생수를 사다보니 생수마다 맛이 약간 다른것도 같고ㅎ. 건강하고 맛있는 물이 있는지, 어떠한 물을 말하는지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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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의 경험담으로 답변하겠습니다.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 극강의 다이어트로 한약처방과 물(하루2L)만 마시며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수도 종류별로 마셔봤고... 정수기 물도 수 없이 마셨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게 물 맛이 다르다는 것...

    (사실 그 전에는 물에 맛이 있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양매직 (지금은 SK매직) 정수기 담당 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수기의 특징과 정수물과 생수물의 차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1.생수='각종 미네랄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철분 등의 요소가 살아 있는 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수를 만드는 물의 원천은 광천수, 용천수,정제수 입니다. 이것을 또 구분하자면... 음... 광천수는 어떠한 물이던지 땅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 물이 지하 깊은 곳의 바위나 천연 필터를 통과하여 자연적으로 깨끗하게 된 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광천수를 사람이 인위적으로 끌어올려서 원래 세균이 없는 물을 한번더 관리하여 제품으로 나오게 되는 물이죠..

    용천수는 지하 깊은 곳에 있던 맑고 깨끗한 물이 지상으로 뚫고 나온 물을 말합니다. 자연적으로 솟아 오른 물이죠.. 이 물을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면 조금 더 세밀한 정제 과정을 거쳐야 겠지요? 아무래도 지상으로 나오면서 세균유입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정제수는 강물이나 바닷물이나 지하수 등등... 어떠한 물이던지 여과 과정을 통하여 완벽 정제를 한 물입니다.

    생수는 일반적으로 공기에 많이 노출 되면 될 수록 바이러스 증식률이 높아지니 빨리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

    2.정수 = 이 물은 간단하게 말하면 수돗물과 지하수를 원천으로 하여 여과과정을 거쳐 물분자만으로 이루어진 물 입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은 모두 빠져 있는거지요.... 보통 일반 건물에 있는 정수기는 보통 수돗물을 여과하기 때문에 '중공사막'방식의 정수기입니다.

    그런데 건물에 따라서 지하수를 써야 하는 건물이라면 조금 더 세밀한 여과 과정이 필요하므로 한번 더 걸러내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정수기 물 맛은 회사마다 어떠한 요소를 더 넣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물을 원천수로 해서 정수하느냐도 물 맛을 좌우 하는거 같습니다. 이유는 같은 정수기로 녹물이 없는 집에서 살 때 물 맛과 ... 지금 집은 녹물이 좀 있는 집인데... 같은 정수기인데 물 맛이 좀 달라요...ㅠㅠ(지금이 더 안 좋아요...)

    제가 극강의 다이어트를 하면서 맛 본 생수 중에서 가장 먹기 편했던 물은 '제주 삼다수' 물 이었습니다. 생수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어떤 생수는 떫은 맛..쓴 느낌이 나는 맛...칼칼한 맛...등등...(아주 생수맛의 장금이가 된거 같았습니다...) 이런게 다 느껴지더라구요...

    제주 삼다수 물은 저와 잘 맞았고... 조금 상쾌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생수 사 먹을 때 삼다수만 마시게 되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다른 생수에 비해서 좀 더 비싸더라구요....

    이상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사람에 따라서 취향은 다를 수 있으니... 잘 선택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약 10년 쯤 전에

    단순한 생수통을 위에 놓는

    냉온수기 물만 먹다가

    어느 날 정수기 물을 먹는데

    누가 생선 담갔던 물인 줄 알 정도로

    좀 비리더라고요

    정수기를 통해

    여러 성분이 제거되어

    물 맛이 밋밋하게 되어

    비린 듯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분이

    좀 더 맛난 생수를 찾는 것 같네요

    요즘엔 식당마다

    정수기가 설치되어서

    제 입도 변질(?)되어

    어느 정수기 물을 먹더라도

    무감각하네요ㅠ


  • 사실 예민하신분이 아니라면 맛의 차이는 거의 못느끼실 듯 합니다. 사실 물이라는게 무맛이잖아요. 다만 정수기는 최근에 보니까 정수를 하는 과정에 물애 들어있는 무기질과 같은 영양분들도 같이 정수가 되어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상관은 없을거 같기는 합니다만, 저희 가족중 아픈분이 계셔서 저희는 배달을 시켜먹기는 합니다.


  • 수돗물하고 일반 생수하고 맛보면 다른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먹는 생수는 대부분 일반인들이 구별하기

    힘든정도입니다

    다만 정수기물은 정수과정에서 일반 생수에 포함된 철분등 좋은함유물까지 과하게 정수하여 사먹는물이랑 맛차이가 없다고 해도 사먹는 물보다 좋다고 할수 없습니다

    또한 안좋다고도 할수 없습니다 우리몸은 비싼 물을

    많이 마시는거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물을 많이마시면 100원 짜리물도 프랑스 에xx 못지않게 좋습니다

    결론은 비싸든 싸든 많이마시세요


  • 기본적으로 생수와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에 따른 청량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물에는 기본적으로 맛이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청량감을 맛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게 물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면 좋은 물이라고 많이 하죠. 각 사마다 지하수의 물을 정화하는 방식에 따라 물 맛이라고 하는 청량감의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 보통 물맛은 잘 느껴지지 않는데요. 어떤 생수(먹는샘물)는 살짝 철맛이 나기도 해요.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철가루 맛이 나서 영 좀 그랬어요. 한번 마트에서 에비앙을 사서 드셔보면서 목넘김을 잘 느껴보세요.

    전에 드셔보셨더라도 잘 음미하면서 드셔보시면 목넘김도 다르고 물맛도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 생수는 미네랄워터라고 합니다.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물인데, 수십년간 지반을 통해 지반암반수가 형성되는데

    이런 암반수를 끌어 올려 먹는 물로 판매를 하는 겁니다. 인위적이 아닌, 순수 자연상태 그대로 형성된

    것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 등 칼륨, 마그네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정수는 수돗물을 인위적으로 필터링하여 먹는 방식인데 수돗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 유기물 등도 걸러줍니다.

    약 3단계의 여과장치를 거치면서 순수에 가까운 물이 됩니다.

    생수가 아무래도 몸에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심리적인 걸 수도 있지만 시원하고 청량감 이런 느낌도 더 강해서

    맛도 더 좋을 수도 있고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물마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등 성분이 다 달라서 선호하는 영양소가 많은 물을 선택하시는게 알맞으실것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비앙이랑 백산수가 제일 맛있었어요!

    특히 에비앙이 맛도 좋고 물비린내가 거의 없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ㅜㅜ

    생수 평균값들중에서는 백산수가 물비린내 덜나고 바디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게 제일 좋았었어요!

    알맞은 물 찾아서 드시길 바랄게요:)


  • 정수된물은 수도물을 정수해야하기에 복잡한 정수과정을 거치게되는데 정수 후 순수한 물만 남도록 연구를해서 제품을 출시하겠죠 집집마다 수도에서 나오는 물의 오염도가 다를테니....그래서 좀더 고밀도 필터와 흡착제를 이용해서 물맛이라는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겁니다. 대신 생수 같은경우는 정수처리를 많이하지않기에 어느지역에서 나온 지하수인지에 따라 물속의 미세성분의 차이로 물맛이 다르게 되고요. 맛은 개인취향이 많이 들어가니 이것저것 경험하셔서 하나 고르시면될듯합니다. 참고로 생수 이용하시면 플라스틱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 끓인물이나 정수기 사용하세요 ^^


  • 자신한테 맛있는 물이 있기에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은 생수로 마시는게 더 편하고 맛있으신가봐요.

    저도 물 맛이 보통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성분이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사실 물은 그냥 물이죠

    수돗물을 바로 먹는것만 아니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변되었길 바랍니다 !


  • 질문자님 미각이 뛰어나시네요.

    실제로 미각감도가 좋으신 분들은 생수마다 물맛이 다르다고 느끼십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먹는 물은 상당히 깨끗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마트까지 오는 과정.

    물류창고나, 야적장 등 적재가 될 것이고 차에 실려 마트에 편의점이나 마트에 어떻게 진열되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이 생수는 햇빛을 받은 생수인지 아닌지 소비자인 우리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물은 자외선을 받게 되면 변질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게다가 법이 바뀌어 아파트에서는 생수의 라벨을 때서 버리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발생되기 때문에 가족이 많은 아파트가정은 더욱 할 일이 많아 졌기 때문에 정수기를 추천드립니다.

    정수기 선택에 있어 필터의 정수방법에 따라 맛과 걸러지는 물질이 다 다릅니다.

    질문자님이 다니시는 곳, 식당이나 친구집 단골 가게 등 각기 다른 회사의 정수기가 있을 겁니다.

    물 맛을 잘 느끼시는 질문자님이시기에 비교해서 드셔 보시면 어떤 회사의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맛있는지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맛있는 물이 유해물질이 다 걸러진 건강한 물입니다.

    물 맛 느끼기 팁을 드리자면 음식을 먹기 전 입속이 깨끗한 상태에서 찬물과 뜨거운물을 섞어 미지근하게 드셔 보시면 물맛이 확연하게 드러 납니다.

    직접 드셔보시고 좋은 물, 건강한 물 드세요!


  • 안녕하세요. 초록가젤281입니다.


    물의 경우 이온의 함유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수보다는 생수가 좀 더 맛을 띌 수 있습니다!


  • 생수를 만드는 과정이 정수된 물을 병에 담아서 판매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정수기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생수를 구입하는 것에 대한 단점은 물론 비용이겠죠

    또한 정수기의 단점으로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 및 소독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걸 정수기 업체랑 시간을 잡고서 해야 하기때문에 번거로운점은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