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50킬로톤의 핵폭발이 일어난 경우, 폭발 직후에는 폭발 지점 주변 약 12km 내의 건물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며, 3km 이내의 건물들도 심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충격파는 1020km 이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방사능은 폭발 지점에서부터 1km 내에 매우 높은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지며, 3km 이내에서도 방사능 수준은 높을 것입니다. 폭발 후 약 1시간 이내에는 방사능이 서울 전역에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후에는 바람 방향, 강도, 기온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방사능이 어느 정도로 퍼지는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