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어지러움이나 울렁거림이 사라졌다면, 처방받은 약 중에서도 특히 디아제팜(항불안, 이완 작용) 같은 약은 꼭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디아제팜은 졸림, 집중력 저하, 의존성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증상이 없을 땐 무리하게 복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석증이나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된다면 반복 가능성이 있어 약을 가지고 있다가 필요 시 복용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긴해요
처방받은 보나링에이정(멀미약)과 레바큐어정(간 기능 및 전정기관 안정화) 같은 약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예방 목적으로도 복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부담이 적다면 1~2일 정도는 복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바로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추적 진료 받는 게 좋아요.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이석증 재활치료(Epley maneuver) 같은 비약물적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