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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칼새231
후덕한칼새23122.12.03

비숑 암컷 3살인데 중성화 수술 해야하나요?

성별
암컷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수술하면 호르몬 변화올것 같은데 ㆍ대부분 중성화를 권하는데ㆍ너무 인간적인 편의 아닌가요 ? 아니면 동물병원의 매출증대를 위한 상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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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 https://diamed.tistory.com/267 )

    현재 3년령이라면 안타깝게도 중성화 수술 적기를 놓쳐버려 유선종양의 예방 능력은 0입니다.

    물론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니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위의 자궁축농증의 경우 수술하지 않으면 100% 사망하고 늦게 수술시 사망율은 2% 미만으로 알려진 질환입니다.

    발병율도 높고 위험성도 높으며 청구되는 수술비용도 중성화 수술에 비해 3~5배 이상 나오는 리스크대비 고수익의 질환이기에

    수익창출이 목적이라면 중성화 수술을 안하는것을 권장하는게 가장 이익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중성화 수술을 권하지 않지요.

    유선 종양 또한 종양이 발생했을때 수차례의 수술과 항암등 경우에 따라 수천만원까지 비용청구가 되는 질환이니 중성화 수술을 안하는 보호자들이 많을 수록 매출에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언급드린것처럼 강아지는 보호자의 사유재산이어서 수술을 할지 말지는 보호자분 선택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동물병원의 매출에는 크게 차이가 없으니 질환의 발생확률과 그 질환이 발생했을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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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1살 전이나 첫 생리전에 하는것이 적기인데 3살에 수술해도 괜찮습니다.

    중성화수술 권장드리는 이유는 중성화수술을 통해 여러 생식기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 자궁염 자궁암 등 예방할 수 있구요 유선종양 발생빈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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