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가 남쪽으로 쫒겨간 남송은 얼마나 지속된 나라인가요?
몽골에의해 원래 수도를 버리고 남쪽으로 밀려난 송왕조....이런 송나라가 남쪽으로 쫒겨간 남송은 얼마나 지속된 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송은 1127년~1279년 동안 거의 150년 간 지속되었던 나라입니다.
짧다고 볼 수 있겠지만 광복 후 현대한국의 역사가 아직 80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짧지만도 않은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송은 1127년 부터 1279년 까지 이어져온 중국의 왕조입니다. 이약 52년정도되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이어저온 나라로서 현재의 항저우인 임안으로 천도하여 남송을 일으키고 부흥을 꿈꿨지만 결국 몽골인이 세운 몽골제국과 전쟁하게 되면서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127년에 금(金)나라 군대에 의해 수도가 함락되고 휘종(徽宗), 흠종(欽宗) 두 황제가 포로로 잡혀 감으로써 북송(北宋)이 멸망하자, 이 해에 고종(高宗) 조구(趙構, 1107~1187)가 응천부(應天府), 즉 허난[河南] 상치우[尙丘]에서 송 왕조를 다시 세우고 임안(臨安, 지금의 저쟝[浙江] 항저우[杭州])에 수도를 두었는데, 이것은 '남송(南宋)'이라고 부른다. 북송과 남송을 합쳐서 송 왕조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송은 회하(淮河)와 대산관(大散關)을 경계로 금나라와 대치하면서 서하(西夏), 대리(大理) 왕조와 공존했다. 남송은 비옥한 강남(江南)의 여건 속에서 경제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대외적으로도 교류가 활발했으나, 군사력은 약하고 조정이 무능하고 부패했다. 이 때문에 결국 1276년에 몽고제국(蒙古帝國)에 의해 당시 갓 5세였던 황제 공종(恭宗)이 포로로 잡힘으로써 멸망했다. 이후 문천상(文天祥) 등 잔여 세력이 남해 일대를 전전하며 저항을 계속했지만 1279년에 육수부(陸秀夫)가 당시 8세였던 황제를 업고 바다에 뛰어들어 죽음으로써 152년의 역사를 완전히 마감했다.
출처 : 홍루몽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송은 북송의 후신으로 1127년 ~ 1279년까지 152년간 존속하였습니다.
나라에 일어난 변화가 너무 커서 역사학에서는 북송과 남송으로 시대를 구분하여 고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당시 사람들의 의식으로는 황실의 교체없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별개의 나라가 아니라 조송(趙宋) 단일 왕조가 화북지역을 상실한 형태로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