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도 한약을 지을 수 있을까요?
임산부도 한약을 지을 수 있을까요?
지인이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한약을 선물로 해줄까 싶은데
입덧을 덜하게 만드는 한약이나 아니면 입덧으로 인해 못먹은 영양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한약을 따로 지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방 신경과 전공의 신동국 한의사입니다.
지인분이 입덧이 심해서 챙겨주려 하시는군요.
우선 임신중 입덧은 보통 4~8주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임상현장에서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아예 음식을 잘 못 먹는 경우 오히려 임산부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입덧을 가라앉혀 주는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임신 중에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서는 임신 중인 엄마와 아빠 모두 복용하는 약물 자체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임산부와 남편되는 분께서 직접 한의원을 방문하시어 한의사의 상담을 받고 처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약이 그러하듯 한약 또한 임신중에 먹을 수 있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습니다. )
특히나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환'자 상태를 직접 본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에 의한 약물'이 아니면 일체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환자 본인 외에 한약을 대리 처방 하는것은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그 환자가 임신 중이라면 더더욱 질문자님께서 대신 약이나 보조제를 선물해주시지 마시고 임산부와 그 남편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를들어 인산부가 입덧으로 너무 힘들어 한다면 '입덧 한약이 있다더라, 한의원을 한번 방문해보바~'라는 식으로 추천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아름다운 우정으로 그렇게 걱정해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지인분들께서는 고마워 하실 것입니다.
한약도 '약'이므로 그 종류에 따라 임산부와 태아에게 해가되거나 도움이되는 약들이 다 다르며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한의사가 직접 처방 처방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아마도 지인이신 임산부께서 입덧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신다면, 검진을 받는 산부인과에서 입덧 약을 이미 처방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어 이를 복용하고 계실수도 있습니다. 그 여부를 물어보시고 계속 고생 중이시라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료보시는것을 추천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질문자님의 지인분께서는 고마워 할 것입니다.
보다 전문적인 부인과 진료를 혹시 희망하실경우에는 양방과 마찬가지로 한의사 또한 한방부인과 전문의 한의사 선생님이 계시오니 그쪽으로 진료를 추천해 주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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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는 fda 안전등급을 확인 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한약을 복용하는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입덧약은 병원에서 처방가능합니다
다만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조금 가격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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