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나 계절을 고려할 때 날이 어둡고 뭔가 음산한 느낌이 들때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은 아디에서 유래된 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을씨년스럽다는 을사년스럽다에서 나온 말인데요.
을사년은 1905년으로 일본이 조선과 강제로 을사늑약을 맺은 날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참담하고 쓸쓸한 당시 분위기를 을사년스럽다라고 했고, 이게 변형되어 을씨년스럽다로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