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
탈모가 유전되는 확률은 딱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만, 보통 15-20 퍼센트 정도의 확률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가계도에서는 90퍼센트 이상이 탈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어떤 가계도에서는 5퍼센트 미만이 탈모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한 대를 건너서 유전된다는 말도 맞는 말이 아닙니다.
결론은 아버지가 탈모라고해서 내가 탈모가 될지 어떨지를 어느 누구도 예측을 할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탈모 가족이 있는 분이시라면, 만 18세가 넘게되면, 1-2년 간격으로 탈모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탈모를 조기에 발견에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미래에는 유전자 검사로 탈모 유무를 예측할 수 있게 되겠죠.
감사합니다. 김경복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