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은 인간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나 부상이 대부분 예방 가능한 중간 단계의 사건이나 위험이 존재하며, 이러한 중간 단계에서의 사건이나 위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면 결국 심각한 사고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이러한 중간 단계를 "전조 사건(precursor events)" 또는 "예후 사건(precipitating event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법칙은 주로 산업 안전 분야에서 연구되었으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모든 현상에 대해서 적용되는 법칙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항력적인 사건은 전조나 예후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으며, 대응 방안도 매우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법칙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예방 가능한 중간 단계의 사건이나 위험이 실제로 존재해야 하며, 이를 식별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하인리히 법칙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법칙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