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레스입니다.
미술 시장에서 작품이 거래될 때 통상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요소들이 있어요. 우선 작가의 경력이 고려됩니다. 작가가 전시회를 열었던 횟수 등의 이력이 가격에 반영되며, 신진 작가의 경우 학력과 유학 경험에 따라서도 작품의 가격이 다르게 매겨집니다.
작품의 크기도 중요한 요소예요. 작품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현재 미술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호당 가격제’는 크기에 비례해 가격이 상승하도록 하는 계산법입니다.
작품의 희소성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예요. 작가의 작품 수가 적을수록 작품값이 비싼 경향이 있어요. 간혹 같은 작품이 여러 에디션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더 많은 작품을 팔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개별 작품의 가격은 에디션이 많아질수록 싸집니다. 작가가 사망하면 그가 남긴 작품의 가격이 갑자기 상승하는 ‘사망 효과’도 나타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