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말씀주신 위믹스 코인의 경우는 국내 거래소외에 바이비트 거래소라는 해외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어서 국내거래소의 상장폐지에도 거래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92%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국내거래소 상폐는 위믹스의 회생불가를 선언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코인이 주식과 다른점은 거래소가 굉장히 많고 거래소 상장의 요건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전체에 상장폐지를 당했더라도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와 같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래소에 상장이 된다면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즉, 국내거래소의 상장폐지가 해당 코인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거래소에 상장을 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보니 만약에 해당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없다면 해당 코인의 가치는 개인간의 거래에만 의존해야하다보니 실질적으로는 가치가 상실되게 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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