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3292 -> 150
안녕하세요 세달전 급성췌장염에 걸려 응급실에내원하여 8일입원후 정상화되어 퇴원하였습니다 입원시에 중성지방수치가 3292 췌장수치가 1400대였습니다
그리고 퇴원후 한달뒤에 외래진료를 보러갔는데 수치는 중성지방 150정도였고 췌장수치또한 정상화가 되었습니다 . 퇴원하고 한달간 음식조절을좀하고 운동도 쪼금씩하긴했으나 음식을 완전히 가리진않았었습니다 고기든 햄버거든 적당히먹었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준 위장약과 시코연질캡슐 ..? 2주정도먹고안먹었습니다
그래서 외래진료볼때 의사분이 술만 안먹으면되겠다해서 따로 약처방이나 그런건 받지않았었습니다
그후에. 두달정도 먹고싶은거도먹고 건강식도먹고 가리지않고 먹었었고 술은 꾸준히 금주를하였고 오메가3도 꾸준히먹었습니다 함량1.2g정도 또한 운동도 하루에 30분정도했었습니다. 근데제가 체중이 174에 56정도 마른체질이라서 많이는 하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던중에 몇일전 수치가 잘관리되고있나해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다른수치는 다괜찮은데 중성지방수치가 300으로 올랐습니다 ㅜ 술만안먹으면되는줄알았는데 먹는거도 영향이있는거같네요 제가 질문하고싶은건
1. 영양제를 지금 글루타민,멀티비타민 , 커큐민, 오메가3 , 소화효소제. 밀크씨슬 유산균 이렇게먹고있는데 영양제 다량 섭취도 중성지방에 관련이있나요 ??
2. 검사 전날 점심 햄버거 저녁 국수를 먹었는데 12시간정도 공복은 가졌습니다만 전날먹은 음식도관련이있나요 수치에
3. 체중증가를시키려고 칼로리를 3000칼로리정도 하루에먹었는데 이게관련이있는건가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중성지방은 음주, 고지방식이나 오메가-3 등의 지방산, 단백질 섭취와도 상당한 연관이
있으며 변이가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췌장염 등 알코올 섭취가 많은 경우에 더 TG 가 증가
하게 되지만 현재 300 은 고단백 식이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영양제와 칼로리를 줄이
는 것으로도 TG 는 저절로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음주는 췌장염이 재발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췌장염은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장성욱 의사입니다.
알코올에 의한 급성 췌장염이 가장 흔하지만, 고중성지방 혈증에 의한 급성 췌장염의 가능성 또한 있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영양제 자체 성분보다는 영양제에 들어간 부가적인 첨가제, 보존제, 중화제, 향신료 등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크게 연관이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먹은대로 크게 오릅니다.
3. 직접적인 지질을 먹는게 아니더라도, 총칼로리가 많으면 체내에서 남는 잉여 칼로리를 지질로 바꿔 저장하게되어 상승에 연관이 있습니다.
한번 췌장염을 심하게 앓은 상태에서 다시 앓게 되면 췌관의 구성을 이루는 상피조직이 망가지면서 췌장액의 흐름이 망가지며
잦은 반복성 췌장염 및 만성 췌장염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금주, 지방/단순당류 섭취 제한,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가 있을경우 위험인자 조절은 6개월이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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