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적으로는 개가 고양이에 비해 인지능력이 더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극히 인간 중심적사고로 평가한것이라 신뢰 할 수 없습니다.
즉, 인간의 명령과 지시에 얼마나 잘 기억하고 행동하느냐로 평가한 기준으로는 강아지가 인지능력이 더 높은게 옳다고 보이지만
복종이 인지능력의 기준이라면 조선시대 노비가 성균관 유생보다 인지능력이 강한거라고 이야기 해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즉, 고양이의 인지능력은 독립성을 기초로 해야 하니 기준의 형평성이 떨어지는 평가들인것이지요.
다시말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부분이란 것입니다.
인간도 하버드 가는 사람이 있는데 반해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하는 사람도 있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