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지 충격기를 의료장비로 디피블레이터라고들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자세히 보시면 전극판에 젤같은것을 바릅니다...
헤어젤처럼 끈적끈적한건데 전극과 피부와의 접촉 저항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사용합니다. 초음파 역시 피부접촉 저항에 의한 노이즈를 최소화하기위해서 젤을 바르는 원리와 같습니다.
가끔 드라마를 보면 그냥 전극을 피부에 대는데 이건다 거짓말이죠....
그리고, 대사를 보시면 "챠지~~~" 하면서 찡~~~~~하는 소리가 나고 끝나면 환자의 심부에 갔다대고 "디스챠지"라고합니다.
찡~~~ 소리는 충전소리이며, 순간적인 단펄스 방전에 의해서 고압을 때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에너지량은 작습니다.
디피블레이터의 사용 용도는 심장은 뇌의 신경조직으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움직이는게 아니고 심장 자체 전기 신호로 근육을 이완수축하는데(이게 ECG신호입니다.)
심장이 정지되었을때 강제로 전기신호를 주어서 심장이 다시 뛸수있게 시동을 걸어주는것이라고 보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