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의 영향으로도 기미가 생기나요?

Question

나이

50

성별

남성

자외선 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으로도 기미가 생기고 유전적인 영향으로도 기미가 생긴다는데

기미도 유전적으로도 생긴다는데 기미의 치료방법은?

Answer 1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대표적 호르몬으로 역시 기미 발생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기미 발생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며, 같은 이유로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의 경우처럼 여성 호르몬의 체내 활성이 높아지면 이 역시 기미의 발생을 가속화합니다. 반면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기미가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 레이저 토닝을 주 1회씩 10주 정도 치료하여야 효과가 나타나며, 색소 종류와 분포도에 따라 치료 스케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 습관으로 자외선 차단제, 항산화 제품을 사용하여 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분별한 기미개선 화장품 사용으로 피부 자극, 색소가 더 짙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