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 시내는 일본의 다른 도시들처럼 주차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아요. 특히 '국제거리' 같은 번화가는 골목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서 초행길이면 조금 당황하실 수 있거든요.
우선 나하 시내 호텔에 묵으실 계획이라면 주차비부터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휴양지 리조트와 달리 시내 호텔들은 숙박객에게도 하루 1,000엔에서 1,500엔 정도의 주차료를 따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가끔 주차장이 만차라며 근처 외부 유료 주차장을 안내해주기도 하니, 숙소 예약 전에 아고다(Agoda)나 부킹닷컴에서 주차 가능 여부를 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아요.
잠깐 시내 구경을 하실 때는 '코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요금은 보통 30분에 200엔 정도인데,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최대 요금제(Maximum Charge)'가 적힌 곳을 찾으세요! "24시간까지 최대 800엔" 이런 식으로 적힌 곳에 세워두면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느긋하게 쇼핑하실 수 있어요.
일본은 불법 주차 단속이 정말 칼 같고 과태료도 비싸니까, "잠깐인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접어두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혹시 렌터카를 빌리실 예정이라면 타임즈 카 렌탈(Times Car Rental) 같은 곳에서 차량 크기를 확인해보세요. 나하 시내는 길이 좁아서 경차나 소형차가 운전하고 주차하기에 훨씬 수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