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에 있는 콜라 나오는 기계는 콜라 디스펜서(Dispenser)라고 불린다.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그냥 '콜라 나오는 기계'다. 아무튼, 이 콜라 나오는 기계 안에는 우리가 아는 콜라는 없다. 그 대신 콜라 원액이 있을 뿐이다. 즉, 우리는 이 콜라 디스펜서 안에 있는 콜라 원액에 물과 탄산가스를 섞어 나오는 것을 마시는 것이다. 물론, 콜라 원액과 우리가 평소에 캔으로 마시는 콜라와 큰 차이가 없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맛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