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레이노드증후군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외에 류마티스 질환이나 동맥 폐쇄성 질환, 신경학적 장애나 순환 장애, 진동으로 인한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며 창백해지고 청색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의 환자에서는 증상이 매우 경미하고, 자주 발생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불필요한 한랭 노출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이 됩니다.
약물적 치료로 칼슘차단제, 알파차단제 등의 혈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고,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손, 발가락의 교감신경 차단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여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외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금연해야 한다. 그리고 레이노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피하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