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9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대한제국에도 1902년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주화 투입식 공중전화는 일제 강점기인 1913년경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다이얼이 없이 수화기를 들면 교환원에 연결되는 방식이었는데, 당시에 무인 공중전화로 운영하면서 공중전화기가 도난 당하거나, 공중전화 부스가 파손되거나, 공중전화 부스 안에 대소변을 보는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옥외 첫 전화 부스는 1962년 9월 20일의 일이었다고 하네요. 장소는 서울 시청 앞, 화신백화점 앞 등 10개소였다고 합니다. 개인 관리인 없이 체신부가 직접 운영하는 무인 전화 부스는 시민들이 5원짜리 동전만 넣으면 통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