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식의 경우는 보통 거래되는 거래소가 1곳이라서 해당 주식이 상장폐지되게 된다면 거래를 할 수있는 공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보통 휴지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인의 경우는 코인이 거래되는 거래소가 여러 곳일 경우에는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시면 되기 때문에 주식의 경우와는 다르게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코인의 경우 B~X까지의 여러개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B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되었다면 나머지 C~X까지의 거래소로 코인을 이동시켜서 거래를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믹스의 경우는 해외의 바이비트라는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지만 문제는 위믹스 거래량의 90%이상이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던 상황이라서 국내 거래소의 상장폐지가 위믹스 코인이 폭락하게 만든 원인이 된 것입니다.
다만 코인의 경우는 대형거래소에 상장이 되면 가격이 폭등하기 때문에 위믹스가 만약 코인베이스나 바이낸스에 상장하게 된다면 기존에 폭락했었던 이전 가격만큼 상승할 여지도 있어서 꼭 휴지조각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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