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한 친구 결혼식에 못 간 지 5개월,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마음이 걸려서 글 남깁니다.

친한 대학교 친구 결혼식에 개인적으로 큰일이 생겨서 참석을 못 했어요. 친구의 좋은 날에 제 힘든 상황을 털어놓기가 싫어서, 그냥 아프다고만 하고 축의금 10만원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친구가 왠지 서운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게 마음에 걸린 채로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때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고 풀어야 할지, 아니면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그냥 덮고 가는 게 나을지 판단이 안 서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구가 느끼는 서운함은 불참 자체보다 '친한 사이임에도 솔직하지 못했다는 거리감'에서 올 가능성이 크므로, 지금이라도 진실을 말하는 것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네 좋은 날에 내 힘든 사정으로 부담을 주기 싫어 말을 아꼈는데, 그게 오히려 너를 더 서운하게 만든 것 같아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미안함과 고심의 시간을 솔직히 전해 보세요. 5개월이나 고민할 만큼 그 친구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진심이 전달된다면, 친구도 서운함을 풀고 당신의 상황을 오히려 걱정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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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글쓴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를 하겠네요

    완전히 쌩깐 것도 아니고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축의금만 냈다는 것은

    그래도 상대방이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상대의 기쁜 자리에

    자신의 안 좋은 상황을 얘기하는 것도

    상대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마 아직까지는 말씀을 안 하신 것 같은데

    그것도 상대에 대한 큰 배려로 저는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정을 지금이라도

    그 친한 친구에게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고

    얘기조차 안 했는지를요

    그 얘기하는 자체만으로도 그 친구는 고마워할 겁니다

    왜냐하면 두 분은

    이미 아주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인지요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친한친구 결혼식에 못갔다면 친한친구한테 사정을이야기하는것이 좋습니다.그친구가 이해를 하는것이 중요하겠죠.이해를 하지못하면 그친구와의 인연은 끝난다고 생각됩니다.

  • 네~! 친한사이의 친구라면 그때의 질문자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해주실겁니다~ 늦지않았으니 꼭 이유를 얘기해주시는게 질문자님의 마음도 퍈할것 같아요! 

  • 당연히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진심을 담아 친구에게 얘기해보셔서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